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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고싶어서 쓰는 차알못의 모델3 탑승기물품구매 2020. 3. 15. 17:18
카테고리 이름처럼 물품구매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ㅋㅋㅋㅋㅋ(눈물....)
테슬라 한번 타보고(심지어 시승도 아님 걍 탑승) 넘나 홀려버려서... 좋았던 점 위주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차의 첫인상을 한번 써보자면... 이건 '자동차'가 아니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뭐랄까요 좀 큰 전자제품? 아님 진화가 덜 된 UFO?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엔 전기차 많이 보이고 타기도 많이 타봤지만. 테슬라 차는 너무 신기했는데요!!
T 로고 넘 간지....
일단은 계기판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사진처럼 핸들. 끝. 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속도계 어딨죠? 주유 표시 어딨죠?(아 전기차구나) 엔진오일 갈때 불은 어디서 들어오죠?(아 전기차구나2)
그냥 핸들밖에 없습니다. 구성이 어릴적 갖고놀던 애기들용 자동차같아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를 쓰면서 부품도 90퍼 가량 줄어서, 교체해줘야하는게 브레이크 패드(2년에 한번)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주유비도 안드니 사고만 안나면 유지비는 거의 들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이건 무슨 사진이냐면...
그리고...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차량 천장이 걍 다 유리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차 안에서 위를 봤는데 지하주차장 천장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ㅎㅎㅎㅎ 이 개방감 무엇????
완전 투명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문닫힌 오픈카 느낌이 나면서ㅋㅋㅋㅋㅋ약간 UFO 갬성 아닌가요 이거(이 얘기를 계속 하는게 테슬라가 전기차라 조용하다보니 저속주행할때 일부러 밖에 소리를 내주는데 그 웅웅웅~~~하는게 걍 UFO재질)
그리구 유리임에도 불구하고 충돌테스트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니까요 정말 외계인을 납치했을지도 모르겠어여
그리고 테슬라 하면 역시 자율주행 기능이죠
제가 탄 날은 워낙 짧은거리라 실제 자율주행을 볼수는 없었지만, 인터넷 후기글 보면 걍 고속도로 진입진출까지 손 안대도 알아서 한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차선변경도 해준다고 하니 저처럼 운전알못한테 더 필요한 차일지도 모르겠어요ㅠㅠㅠ 그리구 제가 실제로 봤던거중에 신기한건, 도로를 달리면서 차가 주변을 다 인식해서, 내 주변에 지나가는게 차인지, 사람인지, 아니면 주차금지봉인지까지 다 알고 태블릿에 표시해주더라구요 ㅠㅠ(이거 진짜 개신기) 차선이 몇개인지랑 라인이 점선인지 실선인지 두줄인지 다 알고 그려주는게 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것이 2020년이다!!! 를 느꼈습니다
이건 외국 유투브인데 이런식으로 내 주변환경을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듣고 엄청 놀라던데 모델3 제로백이 웬만한 스포츠카 이상으로 어엄청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차알못으로써 그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시속 100키로에 빨리 도달하는게 왜 중요하죠...? 도로는 60키로 제한속도인데...?^^;;) 하지만 어쨌든 저게 차 성능 비교할때 항상 나오던데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핫.....
그리구 일단 모양이 딱 외제차자나요^^(외제차 맞음) 여러모로 갖고싶은 차네요 정말...
보조금 받으면 4200만원대로 구매할수 있다고 하던데....이제는 미니쿠퍼 사느니 이거 사서 통행료도 50퍼 할인받고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싶어요...8_8(어차피 둘다못삼) 저도 차를 사는 날이 오기는 오겠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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