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 맥심 플랜트(Maxim Plant) 카페/ 위치, 영업시간, 메뉴
***제 돈주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연중무휴
오늘은 동서식품 맥심커피에서 오픈한 플래그십 카페, '맥심 플랜트'에 방문했습니다.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한 3~4분 정도 걸으면 바로 나오는데요, 건물이 엄청 크고 예뻐서 바로 보이실거에요!
카페가 아닌 Plant라는 이름답게 지하에는 원두 볶는 공장도 있고, 내부에는 식물들이 가득했습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체 빌딩을 다 쓰다 보니 천장도 높게 빼고, 층별 공간이 크고 넓게 트여있어서 되게 시원했어요. 날씨 좋으면 2층 창문을 다 연다는데 그때 꼭 가보고싶네요 ㅠ_ㅠ
우리는 1층 끝자리. 조명+조형물 사진
코로나로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1층 실내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
천장은 목재+벽은 시멘트 재질입니다. 천장에 홈을 파서 간접조명을 넣었네요.
내부 벽 금속마감과 패턴도 '플랜트(공장)'느낌을 주는데 한몫합니다.
지하로 내려가면(난간을 특이하게 뺐어요)
이렇게! 원두를 가는?볶는? 기계가 있습니다 ㅎㅎ 실제로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이날은 카페를 4명이 가서 커피 한 종류씩과 케잌 2개를 시켰는데, 사은품인지 메뉴 주문수대로 오레오 씬즈를 주더라구요. 커피도 원두를 고를수가 있어서 비교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우리가 시킨 메뉴들
우리는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아메리카노 2종류를 시켰는데 다 맛있고 고소했어요. 저는 카페인 먹으면 잠을 못자서 디카페인 커피 콜롬비아(다크 로스트)를 시켰는데 디카페인 커피 특유의 맛(?)이 하나도 안나구 완전 진한 커피같아서 간만에 맛있게 마셨습니다 ㅎㅎㅎ
당근케익과 치즈케익은 매장에서 만드는건 아닌거 같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커피(4~5000원대) 랑은 다르게 8~9000원대라서 좀 비쌌습니다 ㅠㅠ 그리고 치즈보다는 당근이 더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종류별로 헷갈리지 않게 아래에 메뉴 설명지를 깔아서 주세요
라떼 아트까지 ㅎㅎㅎ
자리 찾으러 가다가 3층까지 올라갔는데 여기서는 커피를 취향별로 직접 고르고 내려먹는 클래스(?) 같은걸 하고 있더라구요. 찾아보니까 '공감각 커피'라고 하던데 나중에는 저도 3층에서 이걸루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